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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백수.




내 자신에게 유독 채찍질을 심하게 하는 탓에
취업을 하기까지 무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밤이고 낮이고 선잠을 자야했고
(왠지 푹 자버리면 지는것 같아....)
하루에도 수백번씩 리크루트 사이트들을 뒤졌고
컴퓨터는 24시간 가동하면서 수시로 메일 확인하고
무리하게 면접일정을 잡아 돌아다녔다.
덕분에 면접용 구두는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다.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다가
전날 맥주를 심하게 먹은탓에 얼굴이 하얗게 질린 상태로
꽤나 오래 기다리게 했던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도 하도 여러군데를 보다보니 이력이 나서
별로 긴장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뭐 언어유희를 즐겨하는 탓에
즐겁게 웃으며 만족스러운 대화가 오고 갔다.
하지만 본인을 제외하고는 경력들이 화려한 탓에
할말은 다 하고나와 기분은 좋았지만 결과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축하합니다.
이 말은 내 백수생활의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졸업 전 취업이라는 영광과
우울하고 피폐했던 밤낮없는 생활에게 안녕을 고하는 것이었다.

안녕 백수.


(글이 갈곳이 없어 연애 테마로 가버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by HyoMiNam | 2009/07/17 19:10 | Ordinary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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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7/17 19: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yoMiNam at 2009/07/17 23:34
고마와요~!!!!!!!!
벌써 부터 월급타면 살것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있답니다ㅋㅋ
지금같은 기분이면 전국민한테 다 쏘고싶답니다ㅎㅎ
Commented at 2009/07/17 20: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yoMiNam at 2009/07/17 23:36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백배로 행복해요ㅠㅠ

누군가에게 들은 말인데
좋은사람한테는 좋은일만 생긴데요!
금방 기쁜 소식 들리실꺼예요^^
화이팅팅팅~
Commented at 2009/07/17 22: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yoMiNam at 2009/07/17 23:38
감사감사합니다!!
너무 칭찬받고 싶었답니다ㅎㅎ
며칠 안남은 백수생활 제대로 즐겨보려구요~

칼퇴근 하는 회사랍니다.
걱정은 갖다 버리세욧!! 헤헤
Commented by 남생 at 2009/07/19 05:29
글을 늦게 보게 됐네요 .
늦었지만 축하해 yo~
Commented by HyoMiNam at 2009/07/21 23:49
우앙 감사해요!!
이틀 출근했는데 아직은 의욕이 넘치네요.
아드레날린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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